12 [런던] 첼시 FC 스타디움 투어[사진압박 주의] 영국

축구를 좋아하냐?고 묻는다면...아뇨...(--)! 그럼 '첼시팀'을 좋아하느냐?라고 물어본다면...전혀...라고 바로 얘기를 하는 수준이다. 일본친구는 사진을 보더니 왜 첼시야?라고 물었을 때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우리의 스케쥴에 맞는 걸 선택했을 뿐;;;ㅂ;;축구 종주국에 사실 축구는 나에겐 국가대표전이 있는 월드컵이나 올릭픽때나 응원하는 수준인 종목이다. 하지만 일행중 유일하게 축구를 좋아하는 A가 관심을 갖고 딱히 첼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영국팀 하나는 투어를 하고 싶다라는 얘기에 모두들...그래 A가 갈때 한번 가보지 이때 아니면 언제 이런걸 해보겠어?라는 생각에 다들 같이 움직였다. 무지 단순한 이유.

사실 우리의 큰 희망사항은 맨유투어였지만...이미 박지성은 맨유를 나온 상태였던지라...우리에겐 큰 의미가 사라진 것이다ㅋ 역시 나는 맨유를 좋아라했다기보다는 그냥 박지성이 맨유에 있다라는게 좋았던 거였음-ㅅ-)/ 아쉽게도 새팀에서 뛰는 박지성의 첫경기가 우리 도착한 날 있어서 경기도 볼 수가 없었다는...ㅠ_ㅠ


음...첼시가 작년에 유럽챔피언이었구나? 본 거 같기도...--a(내가 이런 수준이다;;;)


들어가는 입구쪽이 매장안에 있다. 벌써 우리는 괜시리 슬슬 흥분모드가 되어버리는 듯 했다. 막 기념 인증샷을 찍는데 매장안에서 사진찍는 것때문인지 제지를 당했다. 쳇!
 
드디어 입장!

우리를 안내해주시던 가이드 아저씨, 목소리톤도 너무 좋으시고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같은 투어에 다니게 된 국가를 사전 조사를 하시고 중간중간 적절하게 설명하시는데 참조하시는 듯.
예를 들어,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바로 '삼성'은 첼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스폰서라고 멘트를 날리시는 거 같은ㅎ

우리가 갔던 날 바로 전날에도 바로 이 곳에서 '첼시'의 경기가 있었다고 한다. 여기가 선수들이 왔다갔다하는 통로란 말이지!+_+

첼시에 대해서 이것저것 설명을 시작하시는 가이드 아저씨. 다들 사뭇 진지하다.

와! 정말 좌석이랑 경기장이랑 엄청 가깝구나!

기자회견장으로 이동
각종 간단한 음료나 다과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선수나 감독이 경기 후에 인터뷰하는 공간

정말 첼시팬인지 다들 아예 첼시옷을 입고 온 귀여운 아이들을 뽑아서 기자회견 대역으로 변신 중.


각자 자기 소개를 간단히 하는데 왼쪽 꼬맹이는 어찌나 어찌나 수줍음을 타는지 이름도 겨우겨우 말할 정도...:)
간단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원정경기하러 온 팀의 물리치료실

이 곳은 첼시 홈팀의 공간이 시작


기본 몰튼 브라운이 구비되어 있는 세면 & 샤워장.

같은 물리치료실 공간인데 느낌이 다름. 역시 홈팀의 이점이겠지ㅋ

바로 이 곳이 선수들의 락커룸!!

첼시의 인기선수 '토레스'

바로 어제 경기가 끝난 따끈따끈(?) 땀냄새가 베어있다며...아저씨가 농담을...ㅋ슬리퍼를 막 앞에 바로 있는 친구한테 갖다 주는데 애가 질색을 하며 도망을 간다ㅋㅋ 아무리 첼시를 좋다고 해도 슬리퍼 냄새까지 맡고 싶을 정도는 아니겠지;;

개인 락커룸안엔 귀중품 넣을 수 있는 서랍 간단 전우너 콘센트 등이 있고 문을 열면 에어콘 바람이 나온단다!와우~

첼시팀 선수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중이신 가이드 아저씨.


이 통로는 실제 선수들이 꼬마아이들 손을 잡고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바로 그 통로! 지나갈때 실제 경기가 진행됐을 때 음향을 틀어줘서 사람들의 함성소리랑 음악이 막 나와서 실제 경기장에 막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나서 괜시리 마구 흥분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막 신나버렸음;;;ㅂ;;;





VIP좌석에 앉아서 연간회원권 가격 등에 대한 얘기나 첼시에 대해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고 답하는 식의 시간. 연간회원권가격이 이건 그냥 후덜덜하다...우리나라돈으로 몇천만원은 우습;;;하지만 온 가족이 같이 정말 한 팀을 좋아라하고 응원하러 같이 오고 하는 모습은 너무 사랑스러울 거 같다는. 같이 막 애들이랑 팀복입고 말야ㅎ

첼시의 뜻깊은 역사의 순간들이나 유명한 선수들 사진을 벽에 전시.

정말 기회가 되면 축구경기를 직접 한번 가서 보면 더 재밌는 경험이 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안되면 정말 펍에서 간접경험이라도...;;;ㅋ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았는데 홈팀이 경기가 있을 때 우승컵이 같이 이동이 된다라는 거였는데 작년 첼시가 우승한 컵을 직접 들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괜시리 별로 사지도 않을 기념품숍에서 너무 시간 허비하다가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우승컵 인증샷은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 점심약속시간때문에 중도포기하고 이동을 했다. 참...이게 괜시리 아쉽더라는...좋은 기회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이게 너무 아쉽네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