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봄날의 산책을 좋아하세요? in 키치죠지 도쿄




매우 길줄 알았던 5박 6일은 생각보다 너무 짧았다. 마지막 날 저녁 8시 비행기 시간까지는 아직 반나절의 여유가 있었다. 사실 컨디션이 매우 별로였지만(그럴만도 한게 바로 오기전에 일주일동안 출장 다녀왔으니;;;) 그냥 실내에 콕 박혀서 있는건 너무 아까웠다. 그냥 슬슬 다니다가 오자하고 준비하고 나갔다. 분명히 컨디션이 별로인데 다니다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가뿐해졌던 나. 역시 여행이 체질인가보다ㅋ;;



한국은 이때 아직도 매우 추운 그런 날씨였는데(구정설 연휴기간) 도쿄엔 벌써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그런 날씨:) 한국만 생각하고 엄청 껴입고 간 두툼한 외투며 히트테크 등이 무색해지는 그런 날씨의 나날이었다;;;ㅎ



키치죠지. 봄의 사쿠라를 구경하기 좋은 3대 공원 중 하나인 이노카시라 공원이 바로 근처에 있다. '구구는 고양이다' 등의 영화의 배경지로도 계속 나오고.(도쿄의 봄이 어떤지 궁금한 사람은 이 영화를 봐도 좋을 듯!) 여하튼 참 산책하기 좋은 그런 동네. 따뜻한 봄날을 느끼기 좋은 그런 동네. 나에겐 산책하며 그들이 사는 모습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은 곳중에 하나다.







애기 엄마들은 쇼핑중이신가보다ㅋㅋ











안녕, 도쿄!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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